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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경남 거제시에 고급해양리조트 조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3 [14:43]

한화그룹, 경남 거제시에 고급해양리조트 조성

편집부 | 입력 : 2015/12/03 [14:43]


사진=리조트 조감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한화그룹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2000억원을 투자해 요트시설을 갖춘 고급해양 리조트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날 “총 2000여억원을 투자해 424실 규모 고급해양 리조트를 2018년 7월까지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리조트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일원 3만4000평 부지에 조성된다. 한화는 리조트 건설이 완공되면 향후 20년간 운영 단계에서 약 1만명 이상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리조트 뒤로는 거제도 명물인 ‘흑진주 몽돌해변’이 깔린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해안 산책로와 바다가 보이는 풀장, 스파 시설 등 자연 친화적 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리조트 전용 마리나(요트 정박시설)를 지어 인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게 꾸민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4일 거제시와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 한화그룹 주도로 이뤄지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거제시의 핵심 사업이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36년간 리조트를 운영해 온 회사 비법을 총 동원해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하겠다”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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