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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무선방송시스템으로 사회안전망 구축한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1/26 [08:26]

당진시, 무선방송시스템으로 사회안전망 구축한다

강봉조 | 입력 : 2015/11/26 [08:26]


14개 읍면동 88%설치 완료... 오는 2017년 전체 마을 구축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14개 읍면동 252개 마을 전체에 언제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할 수 있는 무선방송시스템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 원룸 밀집마을 20개 마을을 제외한 14개 읍면동 252개 마을 중 현재 223개 마을에 무선방송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전체 마을에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선방송시스템은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통신용 무선방송설비에 원격지에서 전화를 걸면 기존 마을의 확성기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설치된 수신단말기(스피커)로 음성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특히 어느 곳에서나 관리자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손쉽게 방송할 수 있어 각종 시정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은 물론 폭설이나 폭우 등 재난·재해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파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농작물절도 등 각종 홍보방송으로 언제든지 적극 활용할 수 있어 또 하나의 사회안전망시스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각종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 및 대응하기 어려웠다 "면서 "마을 무선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유사시에 어디서나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상황전파를 통해 실질적인 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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