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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자체 합동평가 1위

안상규 | 기사입력 2009/09/21 [18:05]

대전시 지자체 합동평가 1위

안상규 | 입력 : 2009/09/21 [18:05]


▲ 박성효 대전시장이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로부터 민선 4기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한 단체장으로 선정돼 수상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로부터 공약이행 우수단체장상을 받은 대전시가 이번에는 출범 60년 만에 지자체 합동평가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8년 지방자치단체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 복지부, 법무부,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등 20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74개 시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광역시와 도(道)의 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시·도를 구분해 등급이 공개됐다.

평가 결과, 대전시는 지역경제, 사회복지, 문화관광, 환경산림에서 최우수 평가인 '가'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3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정부 인센티브를 받은 대전시는 올해 다시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시는 지역경제 부문에서 서민 긴급생계 자금 소액대출 프로그램인 '무지개 론(LOAN)',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긴급 자금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초청관람이 문화평등권이란 측면에서 우수사례로 추천됐다.

정부는 또 사회복지 부문에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도서관 관리사로 파견한 대전의 사례를 본받을 제도로 추천했으며, 무지개프로젝트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산림 부문에서도 3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한 도시 숲 조성, 3대 하천 가꾸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 등과 함께 장태산·만인산·계족산·보문산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림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로부터 민선 4기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한 단체장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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