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선동현 기자]환경과 문화가 만나는 제2회 제주사랑 청소년 환경음악회가 ‘함께 만들어 가요! 초록세상’이란 주제로 11일 오후 7시에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제주사랑 청소년 환경음악회는 환경부의 후원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대표 임기옥)에서 추진하는 행사이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음악회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및 일반도민들의 참여 속에 문화, 사람,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그 속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전 실천행동이 배어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라마음소리합창단, KBS 제주방송총국 어린이합창단, 안동시 소년소녀합창단 등 8개 음악 단체들이 참여해 제주의 가을 저녁을 환경음악으로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으로 어린이, 청소년, 도민들이 많이 참여해 음악을 통해 환경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12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사랑과 평화의 하모니’란 주제로 개최된 ‘가을 제주 환경음악회’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