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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국운이 융성하는 기회될 것"

김가희 | 기사입력 2011/01/01 [05:04]

"신년, 국운이 융성하는 기회될 것"

김가희 | 입력 : 2011/01/01 [05:04]


한복을 차려입은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성장을 기원하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청와대>

G20 성공개최ㆍFTA 후속조치 강화… 실업ㆍ경제 활력 기대?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 4년차인 올해를 “국운이 융성하는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업무보고의 마지막 순서인 전 부처 장ㆍ차관종합토론회에서 “(올해는) 청년실업과 서민경제가 좋아질 것이다. 올해는 융성하는 기회를 더 크게 모든 분야에서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따른 외국자본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후속조치를 최대한 강화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오래 참았더니 서민에게도 햇살이 드는구나 느낄 수 있고, 젊은 사람도 숨통이 트이나 보다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갈등하고 분열되는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들이 위로받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G20 서울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외국자본의 투자가 더 많아질 것이며, (이 같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를 역대 정부와 비교해 업무보고가 빠르게 마무리된 만큼 국정운용의 효율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업무보고를 다 받아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효율”이라며 “한 분기를 앞당기는 것이기 때문에 국정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동우 정책기획관은 올해 국정목표로 △5% 성장과 3% 물가 안정 △포퓰리즘 방지와 공정사회 구현 △청년실업과 고령화 대비 △일과 여가 조화 △선진국과 후진국의 가교 역할 △FTA 확대와 투기자본 규제 등을 제시했다.


?앞으로 10년간 도전 과제로는 △남북문제 해결과 중국 등 관련국 관계정립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및 자원전쟁 대비 △스마트 시대 직접민주주의 요구증대와 정치환경 다변화 △ITㆍBTㆍGT 등 신기술 혁신에 따른 산업구조 재편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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