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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밤길 이어폰 사용' 범죄의 표적: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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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밤길 이어폰 사용' 범죄의 표적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1/05 [13:17]

[기고]당진경찰서‘밤길 이어폰 사용' 범죄의 표적

강봉조 | 입력 : 2015/11/05 [13:17]


?(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김택중)

 

스마트폰이 대량 보급된데다 이어폰의 성능 또한 크게 좋아지면서 길을 걸을 때 이어폰을 착용하고 걷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가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듣기에는 좋아졌지만 주변을 살피지 못한 경우로 인해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이어폰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최근 몇 년 사이 3배 이상 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어폰을 낀 사람만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이어폰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어폰이 '커널형 이어폰(귓속 이어폰)'으로 이는 편안한 착용감과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주어 인기가 높다.

 

하지만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는 것으로 인해 위험성도 커져 사용하면서 주위를 살피지 못하고 음악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사고와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물론 이어폰 사용이 모두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범죄의 위험성에 더 노출되기에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 차가 오가는 거리나 길목을 걸을 때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거닐 때 스마트폰에 집중하거나 큰 볼륨으로 이어폰을 듣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밤길을 걸을 때나 운동을 할 때는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혼자 다니지 말고,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한쪽만 듣도록 해야할 것이다.

 

또한 휴대폰이나 가방에 호루라기 등 비상 신호용 도구를 준비해 만약의 경우 사용하면 유용하다. 휴대폰 단축키에 112번호를 입력해 놓거나 범죄예방 앱을 설치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경찰서의 안심귀가 서비스 등 여성들의 늦은 귀가를 보호해주는 여러 가지 좋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니, 꼼꼼히 이를 활용하는 것도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생활의 발전과 편리함이 때로는 인간의 건강과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일들이 가끔씩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우리 스스로가 주의하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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