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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문화마을에 모노레일 들어선다.

임승환 | 기사입력 2015/10/28 [15:53]

울산 남구 고래문화마을에 모노레일 들어선다.

임승환 | 입력 : 2015/10/28 [15:53]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건립 추진 ··· 총 연장 1.5㎞, 전체 사업비 95억원

 

[울산=내외신문 임승환/기자] 전국 유일의 고래도시인 울산 남구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그리고 내년에 건립 될 5D 입체영상관, 울산함 전시 등 고래관광 1번지로써 고래문화특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고래문화마을과 기존 시설 간 접근성이 떨어져 관람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한여름 휴가철 고래문화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은 무더위 속에 도보로 시설물을 관람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따라 울산 남구는 고래문화특구의 일원화된 이동시설 및 특색있는 관광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민간투자(한국모노레일) 42억원을 포함한 전체 95억원의 사업비로 총 연장 1.5㎞의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래문화마을에 설치될 모노레일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고, 전기사용을 통해 공해 및 소음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민간투자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한국모노레일과 모노레일 설치사업 민간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기존의 고래관광 인프라와 고래문화마을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로 고래관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고래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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