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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개혁위해 T/F팀 구성

임승환 | 기사입력 2015/10/24 [13:38]

울산시 버스개혁위해 T/F팀 구성

임승환 | 입력 : 2015/10/24 [13:38]


[울산=내외신문 임승환/기자]

울산시가 만성적자를 빚고 있는 버스업계의 개혁을 위해 “버스개혁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노선 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키로 하였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22일 열린 제1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하여 문병원 시의원(사진)이 “버스요금 인상과 관련한 의견 청취건 에 대한 이의제기에 대하여 이같이 밝혔다.

문의원은 일방적인 요금조정안 제시가 아니라 시민들이 이해 할수 있는 방안과 또한 시내버스 운영의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 분석하여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안건의 제시가 타당할 것 이라며 "버스업계가 5년간 적자를 계속 내면서도 88대의 버스가 증차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 “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과 혁신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기현 시장은 “시내버스 요금을 1천140원에서 1천250원으로 인상하였지만 버스 업계는 여전히 불만”이라며 버스업체들은 270원 인상을 요구했는데 110원에서 조정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울산시 에서 보충해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역시중 울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업계도 준공영제(적자 시 부담을 시 제정으로 매꿔주는 것)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준공연제를 하게되면 경비절감이나 서비스개선 노력보다 보조금을 더 받기위해 혈안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기현 시장은 “인구와 면적에 비교해서 굉장히 시내버스를 운영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데 문제”라며 “배차시간 단축과 벽지노선 운영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은 불가피 하지만 더불어 업계도 구조조정을 하고 일부분은 시민들도 부담을 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이 이번 인상안 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기현 시장은 “버스 개혁을 위해서는 지금의 노선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노선 조정을 위해 내년도에 용역을 발주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배정할 예정이라며 또한 내년도에 버스개혁을 위해 TF팀을 만들어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다양한 개선책을 강구할 계흭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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