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사망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한 알짜 대표이사 김정령(좌) 에이케이 대표이사 김명환(우)

기능성 식물배양액과 특수 배양토를 이용해 일반 오이에 비해 당뇨에 좋은 비타민C와 고혈압, 항산화, 암세포 억제 효능이 뛰어난 쿼세틴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오이의 재배기술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농업 벤처기업인 에이케이는 최근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식물 속에 다량 함유케 하는 기능성 식물배양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아우내 영농조합 농장에서 일반 오이에 비해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월등한 기능성 오이 재배에 성공했다.

?이 오이는 이달 초 중부대학교 생명과학연구센터 성분 분석 결과 비타민 C의 함유량이 1g당 0.004㎎으로 일반 오이에 비해 400%,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1g당 0.58㎎으로 170%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능성 오이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당뇨병 개선과 면역력 증진 및 감기예방 효과가 뛰어나고 플라보노이드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재배 기법은 천연 생리 물질이 다량 함유된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를 동결 건조해 추출한 농축액과 구기자, 당귀, 감초, 뽕나무 열매 등의 혼합 농축액을 나노화 해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김명환 에이케이 대표는 “재배 기술을 활용하면 특정 비타민 성분을 다량 함유한 기능성 채소는 물론 당뇨병 개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를 지닌 채소와 과일 생산이 가능하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케이는 이에따라 ‘가능성 혼합농축액 및 이를 이용한 식물재배방법’을 특허 출원 한데 이어 전국 20여 곳의 대형영농법인들과 오이, 딸기,토마토,감자, 방울토마토,고추등 기능성 작물 재배에 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중국,일본에 기술 수출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내 유통업체인 현대백화점 및 NH하나로 마트에 납품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전국판매망 구축을 위하여 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알짜(대표 김정령)”와 친환경 업체인 “(주)에너지리더스”와 MOU를 체결하여 국내 지사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에이케이는 지난 4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물구멍 없이도 화초의 뿌리가 썩지 않는 기능성 흙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친환경 유기농 활성제와 특수배양토를 개발, 농업진흥청으로부터 최근 유기농목록공시 등록허가를 받은바 있는 친환경 유기농 바이오 농업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