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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영세 고물상 상대 금품 뜯어낸 환경감시원 등 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4 [11:08]

익산署, 영세 고물상 상대 금품 뜯어낸 환경감시원 등 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9/24 [11:0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폐기물을 야적했다며 영세한 고물상을 상대로 환경감시원증을 보여주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환경감시원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4일 영세한 고물상을 상대로 폐기물 야적과 관련하여 시청에 고발 하겠다고 협박해 10회에 걸쳐 770만원을 갈취한 피의자 J씨(45세)등 4명을 검거하여 이중 1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 2명은 환경감시협회 감시위원이고, 다른 2명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지난 9월 19일 14:00경 익산시 소재 ○○산업 피해자에게 환경감시증을 보여주며 ’폐기물 야적을 시청에 고발 하겠다‘고 피해자를 협박해 5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2015년 7월 30일부터 ∼ 9월 21일경까지 같은 수법으로 영세한 고물상을 대상으로 10회(익산 7, 김제 1, 정읍 1, 충남 아산 1)에 걸쳐 77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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