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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이웃사랑나눔회, 착한 바자회 개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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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이웃사랑나눔회, 착한 바자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0 [13:42]

익산 이웃사랑나눔회, 착한 바자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9/20 [13:42]


[내외신문=정재화 기자]19일 오전 9시부터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교회 앞마당에서 작은 자들을 위한 바자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 행사는 이웃사랑나눔회(이사장 정동운 대표 김옥산)가 단체를 준비 중인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한 것으로, 우리 사회의 작은 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펼쳐졌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농촌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미래를 품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가 되도록 하는 ‘다음세대에게 희망주기’를 위한 착한 바자회를 목표로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았다.

 

이웃사랑나눔회는 회원들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와 신발, 가방 등을 수집하고 회원들이 운영하는 사업처에서 물품들을 기부 받거나 저렴하게 구입하고, 원근각처에서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이렇게 준비된 물품들을 보기 좋게 전시해서 구매력을 높이고, 푸짐한 먹거리를 장만해서 훈훈한 장터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 당일 아이들과 함께 온 주부들은 행복한 표정이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다양한 물건들로, 평소에는 비싸게 주고 사는 것들을 이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저렴한 식사와 음료 구입도 가능했다. 회원들은 오랜 시간 진행된 행사에도 친절과 열정으로 하나라도 더 팔려고 하는 착한 욕심에 피곤을 잊었다.

 

익산 성일고등학교(교장 변정수) 아나바다 동아리(지도교사 박해영) 이환웅(3학년) 외 6명의 학생들도 재활용 물품을 수합한 것을 모아 행복플러스를 펼쳐, 수익금 25만원을 이웃사랑나눔회에 전달했다. 이날 수익금은 아직 정산되지 않은 물품들 판매와 구매 예약한 것을 포함하면 1천여만 원에 가까운 대성공을 거뒀다.

 

행사를 주관한 정동운 이사장은 “다음 세대를 품고 그들에게 희망 주는 뜻으로 펼친 착한 바자회를 해서인지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면서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살기 좋고 희망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을 말했다.

 

김옥산 대표도 “이제 우리 바자회가 지역의 자랑이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독거노인 돕기와 겨울철 연탄 나눔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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