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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의 모든 것, 한자리에서 만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7 [16:58]

“도시농업의 모든 것, 한자리에서 만난다”

편집부 | 입력 : 2015/08/27 [16:58]


대구자연과학고 제3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

 

[내외신문=손상희 기자]대구시는 ‘행복한 도시, 우리는 도시농부’를 주제로 ‘제3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를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민의 여가생활 확대와 소통 공간 마련, 친환경 도시 조성,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 등을 위해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도시농업이 아직 생소한 참관객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고 이해를 돕는 ‘도시농업 홍보관 파고라’, 도시에서 재배한 다양한 작물들을 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시농업 힐링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옥상텃밭’, 그리고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병인 암, 당뇨, 고혈압 등의 예방에 좋은 작물을 조성한 ‘무병장수 도시농업텃밭’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포토존과 새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무와 고추를 재미있게 조형물로 표현한 ‘채소 포토존’, 대형 토우인형들이 꾸민 ‘도시농업 포토존’, 그리고 키우기 재미있고 습도조절 기능까지 있는 신기한 공중식물(에어플랜트)을 이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중식물 도시농업관’ 등이 마련된다.

 

전국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기업들이 참가한 ‘도시농업기업관’에서는 벽면녹화, 텃밭용품, 농자재, 친환경 식물재배기, 모종.종자, 씨앗.비료, 공기정화식물, 원예치료 등 도시농업 분야 신기술을 선보이고, ‘농특산물 및 로컬푸드 장터’에서는 전국 시.도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 제품들을 전시.판매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시민들의 욕구를 채워줄 계획이다.

 

또한 처음 도시농업을 접하는 시민들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대구도시농업시민협의회의 도시농업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도시농업 왕초보 아카데미’, 다양한 아이디어로 텃밭을 조성해 평가하는 ‘아이디어 텃밭 콘테스트’, 도시민들이 직접 기른 작물을 교환,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등이 운영되고, 박람회장 곳곳에 숨은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랠리’를 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농업과 함께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요리를 접목해 요리 강사와 함께 요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나도 도시농업 쉐프’를 운영하며, 참여자를 사전SNS이벤트를 통해 선발한다.

 

그리고 우리 농어촌의 농식품과 생활상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하는 ‘AT 센터 사진전’도 새롭게 선보여 참관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술행사로는 해외도시농업 학술대회를 비롯해 대구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가 구축세미나,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이해를 돕는 도시농업 시민교육 그리고 도시농업 선진국인 일본의 유명 연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도시농업 글로벌 토크쇼 등의 세미나가 개최되고, 국악, 클래식, 포크, 남성중창단, 밴드음악 등 행사기간 내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일 ‘오감만족 콘서트’와 곳곳에서 열리는 버스킹 뮤지션들의 음악을 통해 보는 재미와 더불어 듣는 기쁨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2년을 거치며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농업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이번 제3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는 새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아련한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고, 바쁜 삶 속에서 여유와 힐링으로 행복을 누리는 작은 행복 발전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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