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 정재화 기자]오는 29일 오후 3시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 소재한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 ‘U-King Day! 청소년어울림마당의 화려한 꽃을 피우다’가 열린다.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돌 그룹 ‘지피지기’를 초청해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꿈과 희망을 주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미니콘서트와 함께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먼저, 공연마당은 밴드(4팀), 보컬(4팀), 댄스(10팀) 등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무대 위에서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방과후아카데미의 ‘밝은빛누리예’의 댄스 및 합창 공연도 함께 함께 이뤄진다.

또, 지역사회 14개 기관들과 연계해 마련한 체험마당에서는 장애체험, 액세서리 만들기, 우드공예 등 단순한 체험부터 전라북도 상담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진로상담, 익산경찰서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등 진로와 관련된 전문적인 체험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 U-King Day!를 통해 청소년들은 학업에 잠시 벗어나 자신의 예술적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 진로와 직업에 대해 알게 되는 이해의 장, 다양한 동아리들이 참여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의사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의 정기적인 공연문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속에서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