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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심포지엄 개최

김가희 | 기사입력 2010/11/16 [20:07]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심포지엄 개최

김가희 | 입력 : 2010/11/16 [20:07]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상임대표 윤미향)와 함께 2010년 여성단체 공동협력사업으로『“2010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말한다” 국제심포지엄』을 11월 18일(목)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이 20년을 맞이한 해로, 금번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의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 운동을 사회적, 학문적으로 재정립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국내 및 각국의 연대를 확장,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미국, 독일등지의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특별한 행사와 특별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1부에 진행될 심포지엄 기념식에서는 일본 구마모토에서 한일간 역사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다나카 노부유키씨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아버지가 쓴, 일본 군인들이 위안소를 찾아가던 상황을 기록한 일기장과 사진 및 관련 자료를 협의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중국 하북성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전소소(田蘇蘇) 연구원이 참석하여 중국 각지의 문서기록소에 보관된 관련 문서의 상황과 일본의 중국 침략 당시 최대 함락지역이었던 하북 지역 및 중국 내 ‘위안부’ 관련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의 증언을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고증한 “소녀이야기(감독 김준기)”가 이날 심포지엄에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강선혜 권익기획과장은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리할 수 있도록 오늘 심포지엄의 제안사항을 검토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가문의 :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02-365-4016 (김동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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