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8월 1일부터 새 우편번호 시행
[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기존 6자리 숫자에서 국가기초구역번호인 5자리 숫자의 새 우편번호 제도가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새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한다. 국가기초구역이란 국가를 지형지물, 인구 및 생활권을 고려하여 국토를 최소 단위 구역으로 나눈 것으로 우리 도는 함양군(50000~50099)부터 시작해 거제시(53200~53399)로 끝난다.
이에 도는 도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 앞 출입구의 건물번호판에 국가기초구역번호(새 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해 누구나 자기 집의 새 우편번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도는 국가기초구역을 새 우편번호로 사용케 되어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를 동시 홍보하고 있다. 새 우편번호 스티커 부착 사업도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업을 통해 완료했다.
새 우편번호는 건물번호판뿐만 아니라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 또는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