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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 됐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1 [09:56]

가수 싸이,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 됐다 

편집부 | 입력 : 2015/07/01 [09:56]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오후 국방컨벤션 회의실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에 인기가수 싸이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국제가수 반열에 오른 가수 싸이는 두 번의 군복무로 군과의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두 번째 복무했던 싸이는 전역 이후에도 장병 위문공연에 수차례 무료로 출연하고 부대에 통닭을 위문품으로 보내는 등 군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조직위는 세계적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싸이가 전세계인의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고, 군과 장병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한 만큼 홍보대사에 적격이라 판단했다.

 

싸이는 “전세계 군인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대한민국 국군의 예비역이자 홍보대사로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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