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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마련하기 위해 절도 범행을 벌인 형제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5 [08:37]

생활비 마련하기 위해 절도 범행을 벌인 형제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7/05 [08:3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가출 후 고아원, 쉼터, 모텔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범행을 벌인 2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5일 교회의 시정되지 않은 창문을 통해 들어가 110만원 상당의노트북 등 생활 용품을 절취한 피의자 A씨(24세), 동생 A씨(20세)를 검거, 형을 구속하고 동생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10세 때 가출하여 고아원, 쉼터, 모텔 등을 전전하며 절도 등의 범행을 벌이고 생활하여 오던 중 지난 2월말 01:00경 대전 동구 백룡로(자양동)소재 한 교회의 시정되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하여 110만원 상당의 노트북 등 생활용품을 절취한 혐의다.

또, 피의자 형제는 지난 3월 14일 05:00경 대전 동구 동대전로(자양동) 소재 한 편의점에 동생을 위장 취업시켜 혼자 근무하는 시간대를 이용하여 현금 98만원 및 문화상품권 등 도합 1,525,000원 상당을 절취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형제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 범행을 벌이고 생활하여 왔고, 두 번에 걸친 집행유예의 선처를 받았음에도 생활비를 마련 할 목적으로 범행을 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개월간의 끈질긴 탐문수사 등 CCTV분석을 통해 피의자 형제를 특정하고, 인터넷 및 계좌추적하여 피의자 배회처 소재를 파악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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