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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분쟁 쇼핑 상가 이권개입 등 폭력 행사한 일당 4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3 [18:49]

민사분쟁 쇼핑 상가 이권개입 등 폭력 행사한 일당 4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7/03 [18:4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스파 쇼핑상가 민사 분쟁과 관련 소유자와 임대업자간 상호 용역을 가장한 폭력배를 고용, 주차장 무단점거, 영업장의 재물손괴, 폭행, 단전조치 및 웨딩홀 업무를 방해하는 등 주차장 전차인으로부터 수억원을 편취한 일당 4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동래경찰서는, 3일?폭력배 동원 위력을 과시 27회에 걸쳐 웨딩홀 등 10개소의 영업장 업무를 방해하고 주차비를 갈취하는 등 13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재물손괴, 피해자 7명에게 2∼4주간의 상해를 가한 피의자 L씨(42세)등 44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씨 등 10명은 12회에 걸쳐 10개소의 영업장 업무를 방해하고 6회에 걸쳐 자물쇠 등 재물손괴, 주차장 전차인을 상대로 2억 4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의자 K씨 등 34명은 지난 3월 25일부터∼5월 16일경 상가 권리 분쟁에 개입, 주차장 무단점거, 영업장 재물손괴, 폭행, 단전조치 및 무리지어 위력을 과시하는 등 27회에 걸쳐 웨딩홀 등 10개소의 영업장 업무를 방해하는 등, 460만원 상당의 주차비 갈취, 13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 재물손괴, 피해자 7명에게 2∼4주간 상해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상가 70% 소유자와 임대업자간 점유권 등 분쟁 중 상호 용역을 가장한 폭력배를 고용, 폭력을 행사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 상인 상대 진술 및 휴대폰 촬영 동영상 등 현장 채증활동 및 112신고 내역, 주변 CCTV 분석,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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