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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효과있다” 노인 상대 허위·과대 광고, 2억대 식품 등 판매한 일당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3 [10:42]

“질병에 효과있다” 노인 상대 허위·과대 광고, 2억대 식품 등 판매한 일당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7/03 [10: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변비 등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광고하여 노인 및 부녀자 상대 식품 및 알카리 이온수기, 온열 운동기 등 수억대를 판매한 홍보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3일 노인 및 부녀자 350명을 상대로 허위·과대 광고하여 2억 5천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홍보관 업주 A씨(45세)등 1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10일부터 포항시내 모 처에 홍보관을 차려 놓고, 생필품 등을 1,000원에 판매한다,며 노인 및 부녀자들을 유인한 후 ‘변비 등 질병치료에 탁월하다’고 허위·과대광고 하여, 식품 및 알카리 이온수기, 온열 운동기 등 총 21개 품목, 2억 5천만 원 상당을 피해자 B씨(여, 58세) 등 350명에게 판매하여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상대 청약철회를 안내하여 피해금 약 3,000만원을 반환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함께 노인상대 홍보활동을 전개,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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