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선정 제안 등 전 과정에 국민 참여

[내외신문=심종대 기자]국가보훈처는 광복70년 기념사업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대 구현사업’을 국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3.0 SNS 캠페인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SNS 참여형 대국민 캠페인은 ‘광화문광장 태극기를 부탁해’라는 컨셉으로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디자인 선정 제안 ▲광화문광장 태극기 이름 선정 제안 ▲광복70년 8.15기념 게양식 행사에 참여할 국민대표자 선정 제안 ▲태극기와 관련한 ‘나의 태극기’ 사연공모 등 4가지로 구성된다.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디자인 선정 제안은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와 공동 구성된 ‘광화문광장 태극기 구현사업 자문위원회’에서 제시한 후보작 3가지에 대해 국민들이 선호하는 안에 투표를 하고 해당 안에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또한 더 나은 태극기 구현을 위해 내가 생각하는 태극기를 구현할 수 있게 다른 의견도 개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의 선호도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최종 형태를 완성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 방식으로 진행한다.

광화문광장 태극기 이름 선정 제안은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시된 태극기 이름 후보작 중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에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의견도 제안해 최종적으로 국민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광화문광장 태극기의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광복70년 8.15기념 게양식 행사에 참여할 국민대표자 선정 제안은 13일 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광복 70년 8월 15일 경축식 행사 중 ‘광화문광장에서 태극기 게양식 행사’에 참여할 국민대표를 제안 받는다.

광복70년을 기념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 각 분야별 국민대표를 추천받아 광복70년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나의 태극기’ 사연공모는 태극기와 관련된 국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수받고 국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태극기 사랑에 대한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SNS 캠페인은 페이스북 친구 찾기에서 ‘태극기를 부탁해’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