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합창 -2015 호국 보훈의 달에 부쳐 - 전대홍 - 그들이 부른 슬픈 사랑 노래가 합창이 아닌 합장으로 만날 줄 그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을까 한국전 참전 지원 병력 모집에 큰 사랑 위해 첫사랑을 버리고? 어렵게 택한 목숨 건 인생 역정 동생의 뜻을 알아차린 형님이 추가 지원해 같은 부대 배치돼 반가운 상면 이루는 듯했지만 기구한 운명 거기까지 끝이고 형님은 전사 동생은 생환하여 한 주갑 지나 합장으로 만났죠 세계적 성지 유엔기념 공원에 죠셉과 아치 캐나다인 형제 묘 평화를 위한 숭고한 증표이죠 잔인한 전쟁 끝없는 두려움은 철책선 너머 오늘도 계속인데 그들의 통한 어찌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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