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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테러와 극단주의 없는 세계로 한발 다가서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1 [10:27]

외교부, 테러와 극단주의 없는 세계로 한발 다가서기

편집부 | 입력 : 2015/07/01 [10:27]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외교부는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Countering Violent Extremism; CVE)에 관한 워크샵을 오는 2일 국립외교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국제사회 및 각국의 다양한 CVE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CVE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CVE 역량강화 기관인 헤다야센터(Hedayah Center) 전문가 2명(Ivo Veenkamp 부소장 외 1명), 유대종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을 포함해, 우리 정부.학계 전문가들 및 주한 외교단 참석 예정이다.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CVE)은 빈곤이나 실업, 소외, 차별 등 경제.사회적 문제로 인해 테러단체의 과격화 선동에 대한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는 인식하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여 증대나 경제적 기회 창출 △관용과 다문화주의 확산, △테러선동을 약화시키는 메시지 개발 등을 통해 테러가담을 예방하려는 보다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다.

 

국제사회의 대테러 노력에도 외국인 테러 전투원 증가, 자생적 테러 등 테러위협이 지속되자, 지난 해 9월 유엔 안보리는 결의 2178호를 통해 CVE 노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국제협력을 촉구했고, 올 2월 미국 정부는 ‘백악관 CVE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국제사회의 CVE 전략 개발을 위한 의지를 결집했다.

 

우리나라도 안보리 결의 2178호 채택(우리 대통령 참석), 백악관 CVE 고위급 회의(조태열 외교부 2차관 참석) 참여를 통해 국제사회의 CVE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CVE에 대한 국내 관련 분야 관계자?전문가들의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폭력적 극단주의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우리 대테러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VE 분야 우수 전문기관인 헤다야 센터와의 관계 증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CVE 협력 기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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