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시 서북구(구청장 한동흠)는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인구 밀집 지역 및 도시형 생활주택 주변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야간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무더운 여름철 악취 및 해충을 유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서북구 위생청소과 2개반과 13개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다.

단속은 원도심지역, 원룸촌, 인구 밀집지역, 생활폐기물 민원유발 장소등 주요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장소에 대한 야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 배출요령 등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 외 일반쓰레기 혼합배출, 불법소각,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행위, 공한지 등에 건설폐기물 무단투기 등 생활폐기물 배출 관련 불법행위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북구청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도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으므로 생활폐기물 재활용 분리 및 종량제 봉투 사용을 생활화하여 주민 스스로가 깨끗한 주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