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시는 여름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내 야영장 9개소에 대하여 7월 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강화도 글램핑 화재사건을 계기로 관내 야영장에 대하여 전수조사하고 운영실태와 안전점검을 소방서와 합동으로 지난 3월 26일~4월 24일까지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3월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조치여부를 확인하고, 야영장 등록안전관리기준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운영자들에게 안전운영수칙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29일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기존 야영장업을 해오던 영업주는 오는 8월 3일까지 시에 야영장업을 등록해야 하고, 신규 영업자는 등록 후 야영장을 운영해야 한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가 주춤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이 다가옴에 따라 야영장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