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경찰서 경무계 경장 이홍구 ]

먹거리 음식에 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최근 들어 방송프로그램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음식을 소재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방에서 우리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일까 

언젠가부터 우리 식탁에는 전통적인 밥상보다는 다른 나라의 음식이나 퓨전요리들이 밥상을 차지하고 있고 주말에는 방송에 소개된 맛 집을 찾아 떠나는 가족?친구?동호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반면에는 이러한 국민적 관심을 악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서 불량음식(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사례 또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국민건강확보와 안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4월 1일부터 2개월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불량식품 사범 총 558건을 적발하고 이중 960명을 검거하였는데 적발된 유형은 허위과장광고(49.7%), 무허가 등 기타 (29.9%), 위해식품(10.4%), 원산지 거짓표시(5.2%), 무허가 도축 (4.8%) 순으로 조사되었다.

여전히 밥상 위 음식의 약 20% 정도가 위해음식이나 거짓 원산지?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되어 우리들과 아이들의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불량음식(식품)을 먹고 자란 우리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결국, 불량음식(식품)으로 국민들은 병들 것 이고, 병든 사회로 발전되어 경쟁력 없는 힘없는 불량국가로 변질될 것이다.

옛말에 “대한민국 사람은 밥 힘 산다.”라는 말을 있다. 부모님이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손수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고 따듯한 밥을 지어 건강한 밥상으로 가족의 건강을 책임졌고 그 밥의 힘으로 직장사회에 나가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되어 대한민국사회가 이만큼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젠 더 이상 국민의 건강과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불량음식(식품)은 사라지고 “경쟁력이 있는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변질되길 바란다.

서천경찰서 경무계 이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