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유통업계, G20 기념 마케팅 ‘후끈’

김가희 | 기사입력 2010/10/27 [22:15]

유통업계, G20 기념 마케팅 ‘후끈’

김가희 | 입력 : 2010/10/27 [22:15]


다음달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G20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2일 강남점에서 ‘G20 축하, 단하루! 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해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일부 상품을 정상가의 절반 가격 또는 특가에 판매한다.
정상회의 이틀간 휴점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G20 개최에 앞서 이달 31일까지 '세계 TOP 브랜드 사은대축제'를 열어 구매 고객에게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정상회의 참가국에서 제조된 핸드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AK몰도 다음달 1∼14일 G20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한국의 매력을 20자 이내로 써서 웹사이트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경품을 준다.
제일모직의 정장 브랜드 갤럭시는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정상의 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리더를 위한 정장 5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갤럭시 프레지던트(President) 라인'을 출시했다.
또 서울 G20 정상회의 공식 상징물인 청사초롱에서 착안한 '청사초롱 타이'를 제작해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LG패션 정장 브랜드 마에스트로도 이명박 대통령,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등 4개국 정상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G20 기념 수트'를 4가지 스타일로 출시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통합 브랜드 에어스타 애비뉴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청사초롱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 전통 인형이나 책갈피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국인삼공사는 G20 정상회의장 프레스센터에 '정관장 카페'를 운영하면서 외국인을 위해 개발한 음료 '홍삼라떼'를 선보이며 행사장 곳곳에서 홍삼 젤리와 사탕, 양갱 등을 제공한다.
사진/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지난 26일 박지성과 김연아, 한효주를 대통령 직속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과 배지를 수여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