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배연정 씨의 건강 비결....토마토에 담긴 붉은 열정

토마토 속 리코펜, 건강을 지키는 비밀
 젊음을 유지하는 배연정 씨의 비결
흡연과 음주에도 도움을 주는 붉은 과일, 토마토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4 [07:50]

배연정 씨의 건강 비결....토마토에 담긴 붉은 열정

토마토 속 리코펜, 건강을 지키는 비밀
 젊음을 유지하는 배연정 씨의 비결
흡연과 음주에도 도움을 주는 붉은 과일, 토마토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4/10/24 [07:50]

배연정 씨는 한국에서 코미디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녀의 특별한 건강 관리법 또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토마토 광'이라 불릴 정도로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며, 52세의 나이에도 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매일 토마토 샐러드를 먹고, 틈틈이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배연정 씨는 본인의 건강 비결로 토마토를 꼽는다.

 

그녀는 첫 딸을 낳은 후 17년 만에 둘째를 출산했고, 여전히 탱탱한 피부와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토마토를 하루에 10개씩 먹고 있다는 그녀의 습관은 단순한 미신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토마토의 효능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배연정 씨가 매일 먹는 토마토의 비밀은 바로 리코펜(Lycopene)이다. 토마토나 수박과 같은 붉은 과일에 많이 함유된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리코펜은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와 혈액, 간, 콩팥과 같은 지방 조직에도 축적되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리코펜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중요한 성분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리코펜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전립선암, 폐암, 위암과 같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본문이미지

▲ 리코펜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중요한 성분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리코펜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전립선암, 폐암, 위암과 같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배연정 씨는 토마토 섭취 덕분에 자신의 건강이 유지된다고 믿고 있다. 그녀의 뼈는 20대 여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강했으며, 골밀도 검사 결과도 매우 우수했다. 혈압은 131/74로 정상 범위 내였고, 근육량과 체지방률 또한 건강한 상태였다.

 

 

배연정 씨의 이야기는 리코펜이 풍부한 식품이 어떻게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노화를 억제하고 항암 효과가 있는 리코펜은 그녀의 탱탱한 피부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토마토를 고를 때는 꼭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꼭지의 중간이 녹색이고, 코르크 같은 갈색 조직이 별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면, 토마토가 적절히 익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익힌 토마토는 생 토마토보다 리코펜의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토마토를 우유와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 속의 지방 성분이 리코펜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만약 술을 자주 마시거나 흡연을 한다면,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이 그로 인한 건강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토마토 속 리코펜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발암 물질의 해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흡연자는 금연이 최선이지만, 금연이 어려운 경우 토마토를 자주 섭취함으로써 일부 손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음주 후에도 토마토는 효과적이다. 토마토로 만든 음료인 '블러디 메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술이다. 토마토는 과음으로 인해 부족해진 카로티노이드를 보충해주며, 간 건강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배연정 씨는 토마토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토마토는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 같아요"라고 말한다. 그녀는 토마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많은 이들에게도 토마토의 효능을 알리고 싶어 한다. 52세라는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젊고 활기찬 그녀의 비결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일상 속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매일 토마토를 먹으며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 배연정 씨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한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