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국 41개 지점에서 점심시간에도 은행 업무 가능- 전국 41곳에서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모든 직원이 고객 업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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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점심시간에도 은행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며, 고객이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교대역, 서소문 등 5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고객 만족도가 높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시범 운영 결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는 84.6점으로 일반 지점(81.1점)보다 3.5점 높았으며, 97%의 고객이 제도 확대를 희망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서울 및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전국 41곳으로 운영 지점을 확대하여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은 점심시간 전후 방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점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원활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내에서 ‘지점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점심시간 집중상담 지점안내/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여섯시 은행(9To6 Bank)’ 등 대면 채널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