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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비상장 주식 허위 투자정보 이용 108억 가로챈 총책 등 일당 14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26 [12:54]

대전경찰청 비상장 주식 허위 투자정보 이용 108억 가로챈 총책 등 일당 14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4/03/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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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비상장 주식이 곧 상장 예정이라는 허위 투자정보를 이용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08억 원 상당을 가로챈 총책 및 조직원 등 총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및 조직원 등 총 14명을 검거 그중 5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 23. 1월 경부터 A주식회사 100원짜리 비상장 주식이 9만 원에 상장된다는 허위 투자정보를 이용 피해자 1,120명으로부터 108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주식 등 투자손실을 본 5,000여 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타깃형 범행을 주도하였고, 외국 주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 개발 회사로 확인되는 A주식회사를 범죄에 이용할 종목으로 선정한 뒤 카카오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의자들은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다. 물량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기업이라 수익 300%가 확정난 종목이다등의 허위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비상장 주식을 매수하면 주문량만큼 실제 주식계좌에 입고시켜 주는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해당 회사의 호재가 검색 가능했던 탓에 이들의 범행을 의심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범죄수익을 세탁하기 위해 법인을 별도 설립하고, 개인 간 P2P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사이트를 개설, 범죄수익을 가상자산 매매대금으로 가장하여 자금 세탁하는 등 경찰의 자금추적을 교묘하게 회피하고 경찰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경찰청은 다른 사건으로 출석한 사기 피의자와 동행한 자의 차량을 청사 안에 주차하지 않고 바깥을 맴도는 것을 불심검문을 실시 현금 66백만 원 대포폰 6대 텔레그램으로 자금세탁을 지시하는 문자 등을 발견 자금세탁책을 현행범 체포하면서 수사에 착수하였다.

 

경찰은 범행 이용 계좌 수백 개 및 대포폰 수백 대의 통화내역텔레그램을 분석하고 장기간의 추적탐문수사를 거쳐 경기강원충청전라 지역의 은신처 등 15개소를 특정하고 현장 압수수색을 통해 범행을 입증할 증거와 현금 20억 원 상당을 압수한 뒤 투자리딩방 범죄조직 일당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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