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세계김치문화축제가 천년의 맛 세계 속 으로라는 주제을 가지고 10월 23일부터 중외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축제에서 대표되고 중점 되는 부분은 우리김치산업화다 광주지역 유기농배추 생산농가와 연계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가 축제기간동안 전시·판매될 수 있도록 하고 광주김치직거래장터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김치 제조업체는 물론 생산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판로을 도모 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광주의 대표적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열린장터와 전통발효식품 판매장, 친환경 김치재료장터, 세계 김치협회가 참여하는 김치 가공식품 판매장 등을 운영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천년의 김치 맛집’ 등 관람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코너 등 를 개설하여 김치와 함께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고

또 ‘이주의 역사 100년과 김치’라는 주제로 러시아, 미국, 중국 등 세계속에 퍼져 있는 동포들의 현지화 된 김치를 전시하고 김치의 세계화 노력과 세계속에 자리잡은 우리 김치를 조명하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올해의 김치명인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김치퓨전요리 콘테스트’, ‘김치초밥 왕 콘테스트’등 다채로운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는 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배추를 저가에 판매해 김치축제를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광주전남산지유통협회를 통해 확보한 배추1만5,000포기(5,000망)를 1인당 1망(3포기)씩 하루에 1,000망(3,000포기)을 축제가 열리는 5일간 저렴한 값에 판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