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및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소지 혐의로 A 씨를 경찰청, 베트남 공안과 공조하여 호찌민 떤선녓 공항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A 씨는 충남지역 ‘A파’ 및 전국 21개파 ’ 02년생 ‘MZ조폭’ 모임인 ‘전국회’에 가입하고, 약 22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 및 보관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 22. 11월 충남지역 ‘A파’ 조직원들이 전북 지역 ‘B파’ 조직원을 모텔에 감금 폭행하였다는 첩보를 입수 A파 가담조직원 검거 후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각종 불법행위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한편 A 씨는 경찰 출석요구를 받고, “교통사고가 발생해 내일 출석하겠다.”며 거짓 진술 후 베트남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천공항 CCTV 및 공항 이동 시 A 씨가 탑승한 차량을 통해 총 4명의 범인도피 피의자를 특정 입건하는 한편, 추적 수사를 진행하였다.
충남경찰청은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 범죄를 끝까지 파헤쳐 ‘MZ조폭’은 물론, ‘A파’ 기성세대 조직원을 비롯한 ’ 02년생 폭력조직 모임 ‘전국회’에 가입한 21개파 조직 등 폭력조직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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