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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예술을 만나다. (MBC프라임)

김가희 | 기사입력 2010/10/20 [21:34]

희망, 예술을 만나다. (MBC프라임)

김가희 | 입력 : 2010/10/20 [21:34]

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는 전문예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MBC프라임'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예술로써 세상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준다.

 

오는 19일 밤 12시 30분 "희망, 예술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를 불가능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제작되었다.
 
지금까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은 장애특성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그들의 예술적인 끼나 열정은 그리 주목받지 못한 실정으로, 장애인에게 예술 활동이 재활의 한 방법으로 소개되거나, 장애극복의 의미를 극대화하는 매개로만 활용되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장애인들이 지닌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자질을 보여줌으로서 이러한 편견적인 사고를 개선하고 진정한 장애인문화예술의 내용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장애인예술인들의 활동과 국내외적으로 알고 있는 ‘에이블아트’ 운동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에이블 아트(able art)란?

 

장애인이 무능력(disable)하다고 일컬어지는 것에 반해 가능성(able)의 예술을 주창하는 것.장애라는 ‘차이’가 만들어내는 영혼의 예술을 말한다.

 

▶ 주요내용

가능성의 예술~ 대한민국을 감동 시키다.

모두가 불가능 할 것이라는 믿었던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있다.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찬란한 예술 활동 통해 빛을 발하는 가능성의 예술을 소개한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챔버오케스트라 어둠속의 협연’ 감동을 넘어선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다

모든 불이 꺼진 극장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라가 시작됐다.
이는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던 날의 풍경이다.

단원들은 모두 눈으로 보는 악보가 아닌 서로의 숨소리 서로의 약속을 믿으며 연주를 하는시각장애인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연주는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비교해도?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며 그 어떤 오케스트라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있다.

눈이 아닌 수천 장의 악보를 몸과 마음으로 익히며 피나는 노력 끝에 이루어낸하트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에이블 아트의 가능성이 주는 감동과 환희의 예술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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