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을 주제로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증대와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9월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0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36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6컷만화 부문 대상은 ‘먹거리 구경거리 가득 우리고향 전주’를 출품한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정여진씨가 차지했다. 정씨의 작품은 농협은행의 캐릭터인 올리와 원이가 전주의 한옥마을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짧지만 임팩트 있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력그림 부문 대상은 ‘겨울’을 출품한 광주광역시 수완초등학교 5학년 이채민 학생이 수상했다. 이 학생의 작품은 올리와 원이가 고향에 놀러가 겨울 눈사람을 만들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고구마를 구워먹는 모습을 동화적으로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협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6컷만화 부문 수상작은 NH디지털뱅킹 및 농협은행 영업점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매달 연재될 예정이며, 달력그림 부문 수상작은 2025년 달력 디자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은행에서는 소중한 작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며, 친근하고 젊은 농협은행 이미지 구현으로 유스 고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