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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 개최…부산 금융중심지 도약 모색

-31일,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개최
- 부제 : 대전환의 시대,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0/31 [12:08]

금감원,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 개최…부산 금융중심지 도약 모색

-31일,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개최
- 부제 : 대전환의 시대,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0/31 [12:08]

▲ 2023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행사 포스터(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공동 주최한 '2023 부산 해양금융컨벤션'3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금융 분야 최신 동향 및 해양금융 중심지 부산의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벤션 개막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국내외 금융회사, 해양금융 유관기관 및 관련 회사(조선·해운사 등), 학계 및 연구기관, 언론인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무역의 99%가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는 등 해양산업은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최근 해양산업이 대형화·디지털화·친환경화를 통해 산업을 고도화해야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금융도 단순 대출·차입을 통한 일시적 유동성 지원보다 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토대로 국제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라는 부제로 두 개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크 텡 크레디아그리콜 은행 아시아 대표와 오레스티스 시나스 에게해 대학 교수가 각각 해양금융 최신 글로벌 동향 및 국제해사기구의 친환경 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윤구 ING은행 부문장(싱가포르 지점)과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이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지 성공 사례와 해양금융 중심지 추진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해양금융 활성화를 통한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지 성공 사례와 해양금융 중심지 추진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금융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컨벤션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금융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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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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