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2023년 10월28일 저녁 7시 부평아트센터 소공연장 달누리 극장에서 사)우리 춤과 소리 보존회(인천지회)에서 제10회 정기공연 '춤추는 가을 풍류 추다'를 개최했다.
이 공연 주관 주최는 사)우리 춤과 소리보존회 인천지회 (박민주예술단),사)한국국악교육자 자격협회 경기지회가 하고, 협찬은 한국국악교육자 자격협회, 사)한국국악협회 인천지회, 신진산업, 가온푸드유통, 퍼시즌여행사, 종로주단, J&B학운외과 등이 후원하였다.
춤추는 가을 풍류.가을에 추는 풍류 가을 빛이 듬뿍 물들어 가는 추수의 계절 풍요와 운치를 담아 사)우리 춤의 소리보존회 인천지회에서 10회 정기공연을 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우리 춤과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
공연은 최다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작품 하나 하나에 해설을 관객과 소통하며 재미있게 진행하여 더 많은 감동과 기쁨을 안겨 주었다.
공연은 11가지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는데 첫 순서로 진도북춤, 흥춤, 장고춤, 아리랑, 대신무, 동초, 민요, 살풀이, 권명화류, 한량무, 나나니, 남사당판굿 공연이 펼쳐졌다.
첫 순서로 가을풍류의 문을 여는 무희들의 신명 나는 북가락과 춤사위의 향연으로 진도북춤이 있었다. 두번째 매혹적이고 고풍스러운 부채 춤사위가 있었으며 이어서 장고춤은 장고 장단에 어우러진 밀고 끌어 당기 는 간드러진 무희의 춤사위로 애간장을 녹이는 장구풍류가 있었다. 아리랑 춤으로 하늘 하늘한 색천이 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넘실대며 자아내는 모습의 아련하고도 멋진 바람풍류가 있었다. 대신무 박민주지회장의 독무로 모든것을 풀어내는 대감풍류 춤이다. 동초춤이 있었으며 이어서 한국국악협회 인천지회 유은자 지회장이 제자들과 특별출연하여 본조아리랑,해주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아리랑찬가 신명나는 아리랑 노래가 있었으며 이어서 살풀이,권명화류, 한량무, 남사당판굿 마지막 공연이 이어졌다.
모규순 무용가는 살풀이 공연에 8명과 함께 출연하였으며 인천 향토춤인 나나니공연에도 출연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다. 살풀이 공연은 잔잔한 선율에 어우러진 무희들의 애절하고도 절제와 북받치는 감정이 오가는 심금의 풍류였다.
특히 나나니 인천 향토춤은 모규순, 김은옥, 손금애, 김은희 ,이명옥 ,유태임, 최향, 김천현, 박진숙 출연하여 관객과 함께 바다의 넘실대는 풍류의 물결로 퐁당 빠지게 했다.
이날 우리의 전통춤과 노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객석을 가득 메웠는데 이날 특히 남사당 꼭두쇠 지운하명인,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놀량사거리 보유자 이문주, 판소리의 대가 김재식 원장, 김혜경 무용가,이정애 시인, 모규만, 심영식, 김정자. 안중태 시인 등 많은 국악인과 문화예술인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살풀이와 인천 향토춤인 나나니공연으로 사) 우리 춤과 소리보존회 10회 정기공연에 참여한 무궁화꽃예술단 모규순 단장은 "인천지회 박민주 지회장이 제10회 정기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고 기쁘다. 귀한 자리에 연로하신 어머니와 가족들과 지인을 초대하여 관람할수 있어서 행복했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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