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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에 붉게 핀 홍 메밀꽃 세상사 시름을 덜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23/10/09 [17:46]

영월 동강에 붉게 핀 홍 메밀꽃 세상사 시름을 덜다..

김봉화 | 입력 : 2023/10/09 [17:46]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삼옥리 먹골마을 동강변에 붉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충신의 고장 영월 동강에 붉은 메밀 꽃밭이 4일부터 개장해 오는 21일까지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동강변을 붉게 물들이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82,000㎡의 면적으로 조성된 붉은 메밀 꽃밭은 10월 8일 개화 절정으로 예상되며,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의 문화 학교와 생활문화 동호회, 동아리 회원들의 ‘찾아가는 문화배달부 행사’와 연계하여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공연행사 및 전시행사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삼옥2리 먹골마을 협동조합에서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승용차 8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제2주차장을 신설 했으며 특히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에도 여유있는 관람 기회를 제공 하는 등 군민이 합심해 멋진 풍경을 제공하고 있다.

▲ 붉은 메밀꽃이 영월군 동강변을 붉게 물들이며 이곳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튼 호응을 얻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붉은 메밀꽃밭은 2019년부터 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시범적으로 조성을 시작해 2021년에는 한국관광공사 10월 ‘이달의 여행지역’에 선정돼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영월군 관계자는 “붉은메밀 꽃밭처럼 영월군 내의 다양한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영월이 문화와 관광의 고장으로 더 전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도 붉은 메밀꽃은 처음 보았다며 신기하고 붉은 융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동강은 누구나 다 아는 장소에 이런 붉은 메밀꽃을 심어 놓은 것은 정말 잘한것 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영원 동강 붉은 메밀꽃 축제는 오는 21일 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주차비도 없다.동강의 줄기를 따라 강가에 붉게 핀 메밀꽃을 보고 있으면 세상사 시름이 다 없어진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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