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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1000억원 증가…가계대출 증가 ‧ 기업대출 감소

가계대출 7000억원 늘고, 기업대출 6000억원 줄어
- 금감원, '23.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발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9/06 [10:01]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1000억원 증가…가계대출 증가 ‧ 기업대출 감소

가계대출 7000억원 늘고, 기업대출 6000억원 줄어
- 금감원, '23.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발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9/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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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CI (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보험회사의 올해 6월 말 대출채권 잔액이 전분기보다 1000억원 늘어난 2731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7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6000억원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3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73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2724000억원)보다는 7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채권 잔액은 1394000원으로 전분기보다 6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448000억원으로 7000억원 줄었다. 중소기업 대출(946000억원)1000억원 늘었다.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채권 잔액은 133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 대출이 682000억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51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과 같았다. 신용대출(78000억원)은 전분기 말(76000억원)에 비해 2000억원 늘었다.

 

상반기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3%로 전분기 말과 같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분기보다 0.03%p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2%0.02%p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전분기 말보다 0.15%p 상승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35%,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47%로 각각 전분기보다 0.01%p, 0.21%p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 클린화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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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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