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스팸·스미싱 걱정 없는 모바일 안내문 제공-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에서 국세 안내문 제공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앞으로 납세자는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국세 관련 신고・신청・환급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8월 말부터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국세 관련 신고·신청·환급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근로장려금 수급자 약 3백만 명에게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를 발송한다.
앱을 통한 모바일 안내문은 발송사업자의 로고와 전자문서 문구가 포함된 알림(푸시)을 누르거나 각 앱에 개설된 국세청 전용 전자문서함을 통해서 스팸, 스미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앱 등을 통해 안내문을 받지 못한 납세자는 기존과 같이 이동통신 3사(KT·LGU+·SKT)를 통한 문자메시지로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문자메시지도 9월부터는 스팸·스미싱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보안이 강화된 차세대 문자(RCS) 체계를 도입하고 위조할 수 없는 인증마크와 안심문구(‘확인된 발신번호’)를 삽입하여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 안내문 발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대전화로 국세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2019년부터 모바일 안내문 발송을 시작했으며 2022년까지 총 7600만 건을 발송해 214억 원의 우편 발송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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