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신진항, 기상악화로 좌주 선박 발생.. 6시간만에 이초작업 완료신진파출소, 신진항 내 좌주 선박 발생 주변 안전관리 총력[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 신진파출소는 지난 29일 오전 6시경 A호(36톤, 통영선적)가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내 정박 중 승선원이 없는 상태에서 계류줄이 풀려 마도 해변까지 표류 후 좌주 되었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구조대, 방제정,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대에 협조 요청하는 등 구조활동에 총력을 다했다. 사고 발생 당시 서해중부전해상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신진파출소는 사고 접수 후 1분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A호가 좌주된 상태로, 우현으로 45도가량 기울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태안해경은 A호가 기울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사고 선박이 이초할 때까지 약 6시간가량 2차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시 선내에 정박 당직자 1명을 필수로 배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야 한다.”며“선박 계류 시 계류줄 보강을 철저하게 해 선박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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