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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경찰서 여행객 위장 태국서 마약류 밀반입 투약자 등 21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8/21 [18:04]

부산금정경찰서 여행객 위장 태국서 마약류 밀반입 투약자 등 21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3/08/21 [18:04]

 

               경찰이 압수한 마약류 1g씩 소분 sns 광고를 통해 투약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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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해외 여행객을 가장 태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과 국내 판매투약자 등 2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산금정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총책 A 씨 등 21명을 검거 3명을 구속송치 하고 운반책 등 투약자 18명을 불구속 송치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3명은 지난 ’ 23. 1월부터3월간 태국에 체류하는 총책의 지시를 받고 6회에 걸쳐 필로폰 약 600g을 김해 공항으로 입국한 뒤 국내 운반판매책에게 전달 1g씩 소분하여 SNS 광고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경. 국내 운반판매책 검거로 밀반입 조직의 실체를 확인 3개월간의 추적 끝에, 국내 입국한 총책을 포함 밀반입 가담한 공범·투약자 등 모두를 검거하는 한편, 총책 소유의 고급차량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 보전하였다.

 

조사결과 마약을 밀반입한 20대 여성들은 고액의 대가를 약속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산 경찰은 (3.1.~7.31.)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883명을 검거, 112명을 구속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12%(22, 416) 상승한 수치이며 연령대별로 10~20대 마약 사범은 259명을 검거하여 전년 동기간 대비 97.7% 상승(22, 131)하였고, 이와 함께 인터넷 사범도 97.8% 상승하였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8. 1.~11. 30. 4개월) 소방·지자체와 합동 유흥업소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식약처와 합동 병·의원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약물중독 재활센터와 연계 예방 활동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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