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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기적' 69일 만에 '33명 극적으로 전원 구조'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0/14 [16:21]

'칠레의 기적' 69일 만에 '33명 극적으로 전원 구조'

김봉화 | 입력 : 2010/10/14 [16:21]


지난 8월5일 칠레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 붕괴사고를 당한 칠레광부들이 14일 매몰된지 무려 69일만에 33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지하에 갇혀있던 광부 33명중 첫번째로 폴로낸시오 아발로스(31)가 69일만에 지상으로 구출돼 세바스티안 피넬라 칠레 대통령과 얼싸안고 있다. 아발로스를 시작으로 1시간에 한명씩 구조캡슐로 끌어 올려 전원 구출해 성공했다.

전 세계는 이날 칠레로 시선이 향했다.CNN,BBC 등은 전세계로 기적적인 드라마라를 전세계에 전했다.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인명구조에 전 세계인들은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광산이 붕괴된지 17일 째인 8/22일 매몰된 33명 전원이 생존해 있다는 쪽지가 발견되면서 드라마는 시작되었다.

지하 700여 미터 암흑에서 버티며 생존자 전원이 똘똘뭉쳐 전원 생존의 기적을 일궈냈다.이들은 매몰된 지하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서로를 믿고 견딘 것으로 알려졌다.캡슐장비가 지하로 내려오자 광부들은 서로 나중에 나가겠다며 진한 동료애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줘 더 진한 감동을 주고있다.

바스티안 리네라 칠레 대통령도 매몰된 현장을 떠나지 않으며 구조작업을 격려하며 진두 지휘해 칠레 국민들과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이날 구조자 한명 한명에게 포옹하며 "이번 구조 작전에서 보여준 우리 칠레인들은 최고에 모습을 보여 주었다"며 "모든 칠레인들과 세계인들이 이날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밤새워 진행된 구조작업에 매몰자 전원을 무사히 구해냈다.칠레 매몰광부 구출작전은 기적에 가깝다는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에 매몰자 구조에 전 세계인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생사를 확인할수 없는 상황에서 사고히후 17일간의 생존과 그리고 구출까지의 과정이 가장 극적인 드라마로 인간승리를 전 세계에 보여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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