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임산부 먼저’ 캠페인 임신·출산 등 유공자 34명 정부 포상

김가희 | 기사입력 2010/10/09 [20:29]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임산부 먼저’ 캠페인 임신·출산 등 유공자 34명 정부 포상

김가희 | 입력 : 2010/10/09 [20:29]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는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지난 2005년 12월 제정된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인 10월과 10개월간의 임신기간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위하여 이날 소개될 임산부 배려 엠블렘은 아이를 가진 뿌듯한 느낌과 당당함을 지닌 임산부의 모습을 담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임산부 엠블럼은 임신 초기 외모로 임산구 구분히 힘들어 배려를 받지 못하는 임산부를 위해 엠블렘을 개발했다. 가방고리로 제작된 엠블렘은 이날 참석한 임산부에게 증정된다.

엠블럼은 ‘임산부 먼저’라는 문자와 임산부 배려를 뜻하는 ‘배려의 손과 원’을 결합해 강한 주목성을 나타냄으로 캠페인의 목적과 사회적 행동을 동시에 강조했으며, 아이와 엄마의 사랑, 가족과 사회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분홍을 주조색으로 사용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신, 출산, 아동건강에 기여한 공이 컸던 민병열(63) 씨 등 34명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민병열 산부인과 원장은 충북지역의 저소득층 난임부부의 시술무료지원, 미혼모의 무료분만 등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다.

또, 20여 년 간 위기임신 상담, 생명사랑 문화정착과 한부모 자립지원에 노력해 온 낙태반대운동연합 김현철(55) 회장도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광주 에덴병원 김성이(여, 51) 원장, 경상남도 간호사회 이경옥(54) 이사(54)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태교플랜, 코믹클래식 태교콘서트 등 임산부를 위한 축하공연과, 식전행사로 지역별 대표적인 임산부 배려정책 전시, 임신시기별 건강식단과 해외 임산부 건강식 전시 및 레시피 시식 행사도 이뤄진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