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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어댑터’ 한국안, 국제표준 채택 세계 어디서든 충전 가능…2년 후 최종 확정

김가희 | 기사입력 2010/10/07 [08:28]

노트북 어댑터’ 한국안, 국제표준 채택 세계 어디서든 충전 가능…2년 후 최종 확정

김가희 | 입력 : 2010/10/07 [08:28]


우리나라가 만든 노트북 어댑터 표준안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된다.

 

우리가 개발한 어댑터로 세계 어디서나 모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제 표준안은 약 2년간 각국 전문가들의 검토 작업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 노트북 어댑터는 정격 공급전압, 정격 용량, 접속단자 타입, 접속단자 지름, 접속단자 길이 등이 달라 수십여 종에 이른다. 때문에 어댑터를 갖고 다니지 않으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없어 배터리가 떨어지면 노트북 사용이 어려웠다

 

우리나라만 해도 가구당 어댑터 보유 개수가 평균 7개이고, 전체로는 1억 개 이상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노트북 어댑터 국제표준안은 정격공급전압 19V, 정격용량 65W, 접속단자 지름 6.5mm, 접속단자 길이 9.5mm이다.

 

국제표준안이 2년 뒤 확정되면 세계 어디에서나 노트북 어댑터를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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