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남양주도담유치원(원장 김계옥)에서는 9월 25일 인근 진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족운동회를 열었다.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개원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운동회에 원아 140명과 학부모 450여명이 참석하여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즐거운 잔치가 되었다.

김계옥 원장은 인사말에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미래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심어주시기 바라며, 규칙과 질서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남양주도담 유치원에 대한 소속감과 응집력 강화를 위해 즐거운 시간 되기”를 당부 하였다.

입장식 및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몸풀이 체조’ 및 전가족이 함께하는 ‘마음은 하나’, ‘큰 바위 작은 바위’, ‘힘내라 힘’, ‘오늘은 좋은 날’등의 프로그램과 엄마?아빠의 응원 속에 ‘푸른 꿈을 안고’ 달리는 유아들의 힘찬 모습으로 운동장은 온종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였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실시된 가족운동회를 마치고, 시상식에서 김계옥 원장은 유아, 학부모님 한분 한분께 악수와 함께 담소를 나누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셨다. 이번 남양주도담 가족운동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