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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윤명선 회장 저작권료 공개해...

박에스더 | 기사입력 2014/04/02 [02:21]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 저작권료 공개해...

박에스더 | 입력 : 2014/04/02 [02:21]

▶ 한음저협 투명한 회계 실시 일환으로 협회장 저작권료 공개

▶ 개혁을 통한 새로운 협회로 거듭나는 중...

 

[내외신문=박에스더 기자] (사)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가 지속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투명한 회계업무 수행’의 일환으로 3월 31일, 협회장인 윤명선 회장의 저작권료를 협회 홈페이지(www.komca.or.kr)에 공개했다.

한음저협은 윤명선 회장의 2014년 저작권 사용료 지급내역서(1월 ~ 3월 분)에 매체별 발생금액과 관리수수료를 포함한 공제금액 내역 등 상세한 저작권료 내역 전체를 모두 공개했다. 저작권자로써 본인의 저작권료 전 내역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

윤 회장의 이런 행보는 기존에 협회 회장이나 임원으로 당선되면 저작권료가 상승한다는 악성 루머 및 괴소문들을 잠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되며, ‘협회의 투명한 회계업무 수행’에 대한 윤회장의 강력한 의지 또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윤 회장은 “협회의 개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며, “협회 경영의 투명성 제고는 작가들에게는 진실성을 투영하고자 하는 나와 협회의 의지이며, 우리 협회를 믿고 신뢰를 보내주고 있는 모든 회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윤 회장의 저작권료 공개 사실을 협회 전체회원에게 공지했으며,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윤 회장의 저작권료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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