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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20 재무차관 회의 변경에 준비 만전

김영지 | 기사입력 2010/08/20 [07:58]

광주시 G20 재무차관 회의 변경에 준비 만전

김영지 | 입력 : 2010/08/20 [07:58]


광주시는 G20재무차관회의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회의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업무 중심의 회의 성격에 따라 회의장과 숙소가 하나의 장소에 있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당초 무등파크호텔을 회의장소로 결정했지만, 회의장 시설여건이 월등하고 광주의 숙박 여건이 3개의 호텔을 분산 사용해야 하는 문제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로 변경했다. 회의 참석자의 숙소는 당초대로 무등파크호텔, 신양파크호텔, 라마다플라자 호텔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당초 계획대로 3개의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시설물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김대중컨벤션센터 주변의 환경정비 등을 위해 관련 부서와 자치구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G20재무차관 회의는 정상회의에서 논의하게 될 의제를 사전에 교섭하는 회의로, G20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국제경제기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11월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전 의제와 실행계획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실무회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회의 개최에 따른 모든 준비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지원하면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정비, 기초질서 지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소방, 전기, 가스, 식품위생 등 11개 분야의 관계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현장 위주의 정비와 점검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오피니언리더들이 참가하는 G20재무차관회의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기초질서를 지키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 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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