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주배 기자] 전주시청의 젊은 공무원 30여명이 UCC컨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댄스동호회(J-UP)(Jeonju Unique People)에서 전주음식과 전주 한옥마을, 남부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구성된 댄스동호회로, 올 1월에 창단하여, 전주관광 홍보 및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 재능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UCC는 J-UP 창단을 기념하고자 만든 컨텐츠로서, 인기 아이돌그룹 의 ‘예뻐예뻐’곡을 패러디해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 한정식, 막걸리 등 전주의 대표적인 음식과 한옥마을, 남부시장의 곳곳을 돌며 전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하고 공무원의 틀을 깨고 젊음과 개성을 담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UCC제작을 위해 J-UP 회원들은 근무시간이 끝난 야간시간과 주말 시간을 쪼개어 연습 등 UCC 제작을 위한 개사와 시나리오 작성, 촬영 컨셉 설정 등에 있어 수십 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전문 제작자 못지 않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제작된 UCC는 10일(월요일) 유트부(www.youtube.com)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유투브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창에“전주 예뻐 예뻐”를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UCC 제작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값비싼 홍보비를 들이지 않고서도 직원들의 노력만으로도 전주를 얼마든지 알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전주의 맛과 멋을 속속들이 체험하다 보니 전주의 매력에 흠뻑 도취되었다.”며 이번 UCC가 전주의 관광객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