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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시민단체와 예방활동 전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06 [12:45]

충남경찰청,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시민단체와 예방활동 전개

편집부 | 입력 : 2014/02/06 [12:4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박상용)은 ‘14년 졸업 시즌을 맞아 청소년들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학교?학부모?지역사회 합동으로 홍보 캠페인과 예방순찰을 강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2월 6일 오전9시부터 홍성읍 소재 홍주고등학교에서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을 위한『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상용 충남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과 교육청, 시민단체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예비 졸업생 및 학부모 등에게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건전한 졸업식 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충남경찰청에서는 올해도 새 정부의 국정 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 치안시책의 강력한 추진과 더불어 학교폭력 분위기 사전 제압을 위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상 취약지역에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과 지구대 순찰차를 집중 배치해 교복 찢기, 계란과 밀가루 투척, 알몸 만들기 등 탈선행위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졸업식 이후에는 학부모와 학교 유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소주방?호프 등 청소년 출입행위,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계도·단속할 계획이다.


박상용 충남경찰청장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에 대한 사전 예방을 통해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학교당국·학부모·시민단체 등 긴밀한 지역사회 공동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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