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는, 대구·경북 지역 사찰 및 암자에 침입, 불전함을 파손하고 현금을 절취한 이 모씨(48세)를 검거하여 구속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월 23일 12:50경 경주시 강동면 소재 한 사찰에 침입하여 불전함과 숙소에서 현금 61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2012년 9월 20일부터~ 금년 11월 3일까지 사찰 등 암자에 10회에 걸쳐 침입, 현금 276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및 탐문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 소재를 추적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이 씨는 이같은 범행으로 절취한 현금을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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