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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출발부터 삐꺼덕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7/06 [15:31]

인천시의회 출발부터 삐꺼덕

이승재 | 입력 : 2010/07/06 [15:31]


의장직,부의장직 선출 놓고 의원간 내분사태

제6대 인천시 의회가 6일 본회를 열기 전 185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직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총38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표에서 민주당의원간의 내분으로 인해 내정자였던 류수용의원(민주당 부평)이 김기신의원(민주당 남구)에 낙선했다.

지난5일 저녁까지 민주당 의원 내에서는 류의원을 이전대로‘의장으로 선출한다’는 뜻에 합의 했었다.

그러나 선출 결과 김기신의원이 4표차로 류수용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선출 됐다.

이후 20분간의 정회를 갖고 민주당의원들은 회의실에서 류의원이 아닌 김의원이 의장에 당선된 건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회의에 참석했던 모의원은“이번 회의는 당론을 어긴 의원들에 대한 논의였다,이번 일로 인해 다른 내분이 생길까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에 참석했던 시의회 관계자는“첫날부터 삐걱거리는 의회가 앞으로 어떻게 갈지 의구심이 생긴다”고 말하면서“늘상 봐왔던 일이지만 6대 의회는 좀더 심한편”이라고 전했다.

한편,제1부의장에는 김기홍(민주당)의원이,제2부의장에는 이재호(한나라당)의원이 선출 됐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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